자존감 테스트 (로젠버그 자존감 척도) — 10문항 무료 · 결과

자존감 낮음

0~14점 · RSES
0~14
자존감 낮음
낮음다소 낮음보통높음
검사를 하면 당신의 점수가 여기에 표시됩니다. 아래는 이 구간의 해설입니다.
나에게 너무 엄격해요

자기 가치감이 낮은 구간입니다. 부정 문항(실패자, 쓸모없음, 좋지 않은 사람)에 ‘그런 편’ 이상으로 답하고 긍정 문항에는 ‘아닌 편’으로 답했을 때 나오는 점수로, 일반 성인 범위(15~25점) 아래에 있습니다. 자신을 평가할 때 다른 사람에게는 쓰지 않을 엄격한 잣대를 쓰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점수가 뜻하는 것

이 구간의 핵심은 ‘사실’과 ‘느낌’의 간격입니다. 객관적으로 실패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성취를 했을 때는 ‘운이었다’로 깎고 실수했을 때는 ‘역시 나는’으로 키우는 회계 방식이 굳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종단 연구 메타분석에서 낮은 자존감은 이후의 우울·불안을 예측하는 원인 쪽 변수로 나타났으므로, 이 점수는 그냥 두기보다 돌볼 가치가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자존감이 오르면 기분도 따라 좋아진다는 뜻입니다. 우울 검사(PHQ-9)를 함께 해 보시길 권합니다 — 우울이 자존감을 끌어내리고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음 단계

자존감을 ‘올리려’ 하지 마세요. 그 시도는 대개 ‘나는 괜찮아’를 억지로 되뇌는 것으로 끝나고, 스스로 믿지 못하는 문장은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대신 ‘자기 자비(self-compassion)’ 쪽이 근거가 좋습니다. 실수했을 때 ‘친한 친구가 같은 실수를 했다면 뭐라고 말해 줄까’를 그대로 자신에게 말하는 연습입니다. 유치하게 들리지만 이 방법은 수십 개 연구에서 자존감보다 안정적인 자기 가치감을 만드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

작은 성취를 기록하세요. 하루 끝에 ‘오늘 한 것’ 세 가지를 적는 것인데, 대단한 것이 아니어도 됩니다. 낮은 자존감은 성취를 기억에서 지우는 경향이 있어서 기록이 그 누수를 막습니다. 그리고 SNS 사용 시간을 줄여 보세요. 사회비교 연구에서 SNS 상향 비교는 자존감을 직접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는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세요. 자존감은 상당 부분 관계에서 만들어집니다.

전문가를 찾아야 할까

권장합니다. 자존감 자체는 병이 아니지만, 이 구간은 우울과 겹치는 경우가 많고 상담이 효과적입니다. 심리상담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나는 쓸모없다’는 느낌이 ‘사라지고 싶다’로 이어진다면 미루지 말고 아래 번호로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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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구간이었다면

긍정 5문항 + 역채점한 부정 5문항의 합(0~30). 15~25점이 일반적 범위, 15점 미만은 낮음, 25점 초과는 높음으로 봅니다.

자존감은 원인이기도 합니다 연구 70연구 69

자존감이 낮은 것은 우울해서일까요, 우울한 것은 자존감이 낮아서일까요? 종단 연구 77개를 모은 메타분석은 후자 쪽 경로가 더 크다고 답했습니다. 낮은 자존감은 이후의 우울(β=.16)과 불안(β=.10)을 예측했고, 역방향 효과는 그보다 작았습니다. 즉 자존감은 결과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정신건강의 원인 쪽에 서 있는 변수입니다.

이것이 실용적으로 뜻하는 바는, 자존감을 돌보는 것이 우울·불안 예방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존감은 고정값이 아닙니다. 생애 궤적 연구에서 자존감은 청소년기에 최저점을 찍고 20대부터 60대까지 꾸준히 올라갑니다. 지금 점수가 낮다면 그것은 종착점이 아니라 오르막의 어느 지점입니다.

자존감을 ‘올리는’ 것보다 ‘안정시키는’ 것 연구 68연구 50

자존감 높이기 프로그램의 효과는 생각보다 약합니다. ‘나는 소중해’를 반복하는 자기 긍정은 이미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스스로 믿지 않는 문장을 되뇌면 그 간격이 더 아프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근거가 더 좋은 쪽은 ‘자기 자비’와 ‘사회비교 줄이기’입니다. 자기 자비는 실수한 자신을 친한 친구 대하듯 대하는 연습이고, 자존감과 달리 성공 여부에 좌우되지 않아 더 안정적인 자기 가치감을 만듭니다. 사회비교는 특히 SNS에서 문제가 되는데, 상향 비교(나보다 나아 보이는 사람과의 비교)는 실험 연구에서 자존감을 직접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존감을 올리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가 비교의 입구를 줄이는 것인 이유입니다.

이 점수가 재지 않는 것 연구 68

로젠버그 척도는 ‘전반적’ 자기 가치감만 잽니다. 그래서 ‘나는 일은 잘하지만 외모에는 자신이 없다’ 같은 영역별 차이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전체 점수가 보통이어도 특정 영역에서는 매우 낮을 수 있고, 그 영역이 삶에서 중요한 것이라면 그것이 실제 체감 자존감을 좌우합니다.

또 이 척도는 자존감의 ‘높이’를 재지 ‘안정성’을 재지 않습니다. 같은 20점이라도 매일 20점인 사람과 30점과 10점을 오가는 사람은 전혀 다릅니다. 연구에서는 후자, 즉 불안정한 자존감이 낮은 자존감보다 스트레스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검사는 한 번보다 상황이 다른 두 시점에 재서 비교할 때 가장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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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검사하기 → 우울 자가진단 PHQ-9 →빅파이브 성격 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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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검사에 나온 심리학 용어

개념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용어사전에서 이어서 읽어보세요.

참고 문헌

  1. 연구 50. Vogel, E. A., Rose, J. P., Roberts, L. R., & Eckles, K. (2014). Social comparison, social media, and self-esteem. Psychology of Popular Media Culture, 3(4), 206–222. doi.org/10.1037/ppm0000047두 연구로 구성된다. 연구 1(N=145)에서는 페이스북 사용 빈도가 높을수록 특성 자존감이 낮았고, 이 관계는 상향 사회비교 경험이 매개했다. 연구 2(N=128)에서는 실험적으로 상향 비교 프로필(건강하고 활동적인 게시물)에 노출된 참가자가 하향 비교 프로필에 노출된 참가자보다 상태 자존감이 낮았다. SNS에서 타인의 '보여주는 삶'을 보는 것 자체가 자기평가를 끌어내린다는 인과적 증거를 제공했다.
  2. 연구 68. Rosenberg, M. (1965). Society and the adolescent self-image. Princeton University Press. doi.org/10.1515/9781400876136로젠버그 자존감 척도(RSES) 원전. 10문항(긍정 5·부정 5)으로 '전반적 자기 가치감'을 재는 가장 널리 쓰이는 척도이며 퍼블릭 도메인이다.
  3. 연구 69. Orth, U., & Robins, R. W. (2014). The development of self-esteem. Current Directions in Psychological Science, 23(5), 381–387. doi.org/10.1177/0963721414547414자존감의 생애 궤적 리뷰. 자존감은 청소년기에 낮아졌다가 20~60대까지 꾸준히 오르고 노년에 감소한다. 즉 지금의 점수는 고정값이 아니라 변하는 값이다.
  4. 연구 70. Sowislo, J. F., & Orth, U. (2013). Does low self-esteem predict depression and anxiety? A meta-analysis of longitudinal studies. Psychological Bulletin, 139(1), 213–240. doi.org/10.1037/a0028931종단 연구 메타분석. 낮은 자존감은 이후 우울(β=.16)과 불안(β=.10)을 예측했고, 역방향(우울→자존감 하락)보다 효과가 컸다. 자존감이 '결과'만이 아니라 '원인'이기도 함을 보여준다.

이 검사는 로젠버그 자존감 척도를 한국어로 제공하는 것으로, 심리 상태를 진단하지 않습니다. 결과는 전문가 상담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응답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