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자가진단 테스트 (OLBI) — 16문항 무료 · 결과

번아웃 높음

2.50~2.99 · OLBI
2.50~2.99
번아웃 높음
낮음주의높음매우 높음
검사를 하면 당신의 점수가 여기에 표시됩니다. 아래는 이 구간의 해설입니다.
쉬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요

번아웃이 뚜렷한 구간입니다. 소진과 이탈 대부분의 문항에 ‘그런 편’ 이상으로 답했을 때 나오는 점수로, 연구 기준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회복이 소모를 따라잡지 못한 지 꽤 되었고, 일에 대한 냉소나 무감각이 자리 잡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점수가 뜻하는 것

이 구간의 특징은 ‘쉬어도 안 풀린다’입니다. 휴가를 다녀와도 첫 출근에 다시 바닥이 되는 것은 회복 능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돌아온 환경이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번아웃 연구의 결론은 일관됩니다 — 번아웃은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일의 불일치 문제이고, 개인의 회복 노력만으로 해결되는 비율은 낮습니다. 자책은 이탈 점수를 더 올릴 뿐입니다. 이 구간부터 우울 증상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PHQ-9를 함께 해 보시길 권합니다.

다음 단계

두 가지를 동시에 해야 합니다. 하나는 회복 — 가능하다면 연속된 휴식(며칠이라도)을 확보하고, 그 기간에 일 관련 접촉을 완전히 끊는 것. 다른 하나는 환경 — 업무량·역할·관계 중 무엇이 가장 큰 부담인지 구체적으로 적고, 그중 바꿀 수 있는 것 하나를 상사나 조직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가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것 없이 첫 번째만 하면 몇 주 뒤 같은 자리입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

‘해야 할 일’을 줄이는 것이 ‘좋은 일’을 늘리는 것보다 우선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중 내가 안 해도 되는 것, 미뤄도 되는 것을 찾아 내려놓으세요. 몸의 신호(두통, 소화 문제, 잦은 감기)를 무시하지 말고, 술로 긴장을 푸는 습관이 생겼다면 그것부터 줄이세요. 알코올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소진을 가속합니다.

전문가를 찾아야 할까

권장합니다. 직장에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가 있으면 우선 이용하고, 없으면 심리상담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가세요. 특히 무기력·흥미 상실·자기비난이 함께 있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번아웃과 우울은 치료가 다릅니다.

🆘 지금 힘들다면 — 번아웃이 깊어지면 우울과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아래 번호로 바로 연락하세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24시간)1577-0199자살예방상담전화 (24시간)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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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구간이었다면

16문항 평균(1~4점). 긍정 문항은 역채점. OLBI에는 공식 절단점이 없어 연구에서 쓰인 기준(소진 ≥2.25, 이탈 ≥2.1)을 참고해 4구간으로 나눴습니다.

피곤함, 번아웃, 우울 구분하기 연구 66연구 67

피곤함은 쉬면 풀립니다. 번아웃은 쉬어도 돌아오면 그대로이고, 대상이 ‘일’에 한정됩니다 — 주말에 친구를 만나면 웃을 수 있고 취미는 재미있습니다. 우울은 대상이 없습니다. 일도 취미도 사람도 다 시들하고, 쉬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이 검사는 번아웃만 잽니다. 만약 일 밖에서도 흥미가 사라졌다면 우울 검사(PHQ-9)를 함께 해 보세요.

OLBI가 번아웃을 ‘소진’과 ‘이탈’ 두 축으로 나누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소진은 피곤함과 우울 양쪽에 걸쳐 있지만, 이탈(일에 대한 냉소와 거리 두기)은 번아웃에 특이적인 신호입니다. 이탈 점수가 소진보다 높다면 문제는 에너지가 아니라 일과 나의 관계에 있습니다.

번아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연구 67

번아웃 연구 25년을 정리한 리뷰의 핵심 결론은, 번아웃이 개인의 성격이나 회복력 부족이 아니라 사람과 일 사이의 여섯 가지 불일치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업무량(감당할 수 없는 양), 통제감(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없음), 보상(인정과 대가의 부족), 공동체(고립과 갈등), 공정성(불공평한 대우), 가치(내 가치와 조직의 요구가 충돌).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처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명상·운동·휴식 같은 개인 차원의 방법은 소진을 잠시 낮출 수는 있지만, 여섯 가지 불일치가 그대로면 몇 주 뒤 같은 자리로 돌아옵니다. 자신을 고치려 하기 전에, 여섯 가지 중 어디가 어긋나 있는지 먼저 이름을 붙여 보세요. 그중 하나라도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효과적인 개입입니다.

이 검사에 절단점이 없는 이유 연구 66

OLBI는 원저자가 공식 절단점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번아웃이 ‘있다/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연속선 위의 상태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 검사의 4구간은 여러 연구에서 쓰인 기준(소진 평균 2.25, 이탈 평균 2.1 이상을 ‘높음’으로 분류)을 참고해 나눈 것이므로, 구간 이름을 판정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지금 어디쯤 있고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보는 눈금으로 써 주세요. 4~6주 간격으로 재서 두 축의 변화를 보면 어떤 개입이 효과가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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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고 다시 재기

다시 검사하기 → 우울 자가진단 PHQ-9 →성인 ADHD 자가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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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검사에 나온 심리학 용어

개념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용어사전에서 이어서 읽어보세요.

참고 문헌

  1. 연구 66. Demerouti, E., Bakker, A. B., Vardakou, I., & Kantas, A. (2003). The convergent validity of two burnout instruments: A multitrait-multimethod analysis. European Journal of Psychological Assessment, 19(1), 12–23. doi.org/10.1027//1015-5759.19.1.12올덴부르크 번아웃 척도(OLBI) 타당화 연구. 번아웃을 '소진'과 '직무 이탈(냉소)' 두 축으로 재고, 긍정·부정 문항을 섞어 응답 편향을 줄였다. 연구·교육 목적으로 무료 공개된 척도다.
  2. 연구 67. Maslach, C., Schaufeli, W. B., & Leiter, M. P. (2001). Job burnout. Annual Review of Psychology, 52, 397–422. doi.org/10.1146/annurev.psych.52.1.397번아웃 연구 25년을 정리한 리뷰. 번아웃은 개인의 약함이 아니라 업무량·통제감·보상·공동체·공정성·가치의 6가지 직무 환경 불일치에서 생기는 만성 반응이라고 본다.

이 검사는 OLBI 번아웃 척도를 한국어로 제공하는 것으로, 의학적 진단이 아닙니다. 결과는 전문가 상담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응답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