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자가진단 테스트 (OLBI) — 16문항 무료 · 결과

번아웃 주의

2.00~2.49 · OLBI
2.00~2.49
번아웃 주의
낮음주의높음매우 높음
검사를 하면 당신의 점수가 여기에 표시됩니다. 아래는 이 구간의 해설입니다.
회복이 소모를 못 따라가기 시작했어요

번아웃 초기 신호가 있는 구간입니다. 연구에서 쓰는 기준선(소진 2.25, 이탈 2.1) 근처로, 아직 번아웃이라 부르기는 이르지만 회복이 소모를 따라잡지 못하는 날이 늘고 있습니다. 대개 ‘주말에 쉬어도 월요일이 무겁다’가 이 구간의 전형적인 문장입니다.

이 점수가 뜻하는 것

두 축 중 어느 쪽이 높은지가 핵심입니다. 소진이 높다면 문제는 양(업무량·시간)이고, 이탈이 높다면 문제는 질(의미·자율성·공정성)입니다. 소진형은 쉬면 나아지지만 이탈형은 쉬어도 돌아오면 그대로입니다. 이 단계에서 많은 분이 ‘더 열심히’로 대응하는데, 이것은 연료가 떨어져 가는 차의 가속 페달을 밟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주유입니다.

다음 단계

4~6주 뒤 재검사를 권하되, 그 사이에 한 가지를 바꿔 보세요. 소진이 높다면 ‘퇴근 후 회복 의식’(일과 완전히 단절되는 30분 — 산책, 운동, 요리)을, 이탈이 높다면 ‘내 일이 누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한 번 적어 보는 것입니다. 후자는 유치해 보이지만 직무 의미감 개입 연구에서 실제 효과가 확인된 방법입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

수면을 먼저 지키세요. 번아웃 초기에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이 수면이고, 수면이 무너지면 소진 점수가 급격히 오릅니다. 그다음은 경계입니다. 퇴근 후 메신저 알림을 끄는 것, 점심을 자리에서 먹지 않는 것 같은 작은 경계가 회복 시간을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나를 지치게 하는 것이 ‘일’인지 ‘특정 사람이나 구조’인지 구분해 보세요. 후자라면 개인 차원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가를 찾아야 할까

아직은 아닙니다. 다만 재검사에서 점수가 오르거나, 잠들기 어려운 날이 이어지거나, 일 생각만 해도 몸이 반응(두통, 소화불량, 심장 두근거림)한다면 직장 상담 프로그램(EAP)이나 심리상담센터를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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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구간이었다면

16문항 평균(1~4점). 긍정 문항은 역채점. OLBI에는 공식 절단점이 없어 연구에서 쓰인 기준(소진 ≥2.25, 이탈 ≥2.1)을 참고해 4구간으로 나눴습니다.

피곤함, 번아웃, 우울 구분하기 연구 66연구 67

피곤함은 쉬면 풀립니다. 번아웃은 쉬어도 돌아오면 그대로이고, 대상이 ‘일’에 한정됩니다 — 주말에 친구를 만나면 웃을 수 있고 취미는 재미있습니다. 우울은 대상이 없습니다. 일도 취미도 사람도 다 시들하고, 쉬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이 검사는 번아웃만 잽니다. 만약 일 밖에서도 흥미가 사라졌다면 우울 검사(PHQ-9)를 함께 해 보세요.

OLBI가 번아웃을 ‘소진’과 ‘이탈’ 두 축으로 나누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소진은 피곤함과 우울 양쪽에 걸쳐 있지만, 이탈(일에 대한 냉소와 거리 두기)은 번아웃에 특이적인 신호입니다. 이탈 점수가 소진보다 높다면 문제는 에너지가 아니라 일과 나의 관계에 있습니다.

번아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연구 67

번아웃 연구 25년을 정리한 리뷰의 핵심 결론은, 번아웃이 개인의 성격이나 회복력 부족이 아니라 사람과 일 사이의 여섯 가지 불일치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업무량(감당할 수 없는 양), 통제감(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없음), 보상(인정과 대가의 부족), 공동체(고립과 갈등), 공정성(불공평한 대우), 가치(내 가치와 조직의 요구가 충돌).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처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명상·운동·휴식 같은 개인 차원의 방법은 소진을 잠시 낮출 수는 있지만, 여섯 가지 불일치가 그대로면 몇 주 뒤 같은 자리로 돌아옵니다. 자신을 고치려 하기 전에, 여섯 가지 중 어디가 어긋나 있는지 먼저 이름을 붙여 보세요. 그중 하나라도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효과적인 개입입니다.

이 검사에 절단점이 없는 이유 연구 66

OLBI는 원저자가 공식 절단점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번아웃이 ‘있다/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연속선 위의 상태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 검사의 4구간은 여러 연구에서 쓰인 기준(소진 평균 2.25, 이탈 평균 2.1 이상을 ‘높음’으로 분류)을 참고해 나눈 것이므로, 구간 이름을 판정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지금 어디쯤 있고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보는 눈금으로 써 주세요. 4~6주 간격으로 재서 두 축의 변화를 보면 어떤 개입이 효과가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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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고 다시 재기

다시 검사하기 → 우울 자가진단 PHQ-9 →성인 ADHD 자가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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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검사에 나온 심리학 용어

개념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용어사전에서 이어서 읽어보세요.

참고 문헌

  1. 연구 66. Demerouti, E., Bakker, A. B., Vardakou, I., & Kantas, A. (2003). The convergent validity of two burnout instruments: A multitrait-multimethod analysis. European Journal of Psychological Assessment, 19(1), 12–23. doi.org/10.1027//1015-5759.19.1.12올덴부르크 번아웃 척도(OLBI) 타당화 연구. 번아웃을 '소진'과 '직무 이탈(냉소)' 두 축으로 재고, 긍정·부정 문항을 섞어 응답 편향을 줄였다. 연구·교육 목적으로 무료 공개된 척도다.
  2. 연구 67. Maslach, C., Schaufeli, W. B., & Leiter, M. P. (2001). Job burnout. Annual Review of Psychology, 52, 397–422. doi.org/10.1146/annurev.psych.52.1.397번아웃 연구 25년을 정리한 리뷰. 번아웃은 개인의 약함이 아니라 업무량·통제감·보상·공동체·공정성·가치의 6가지 직무 환경 불일치에서 생기는 만성 반응이라고 본다.

이 검사는 OLBI 번아웃 척도를 한국어로 제공하는 것으로, 의학적 진단이 아닙니다. 결과는 전문가 상담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응답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